카카오톡 메시지로 수능이벤트? 인지 뭔지로 카카오톡미니C+피규어를 49,000원에 판다고 광고톡이 왔다.


음... 전에도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말았는데, 이참에 한번 써보자는 마음에 구매 진행.


목요일 오후늦게 주문하고 화요일에 배송도착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스피커본체박스와 피규어박스가 따로 들어있다.





내가 선택한 피규어는 후드라이언...





본체박스 안에는 스피커와 전원아답터(5V 2.4A)+케이블(USB Type-A to USB Type-C), 안내책자





이렇게 접어서 스피커 옆에 두면 사용법을 익히는 동안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조립..?



전원연결



카카오미니 전원 연결하고... 헤이카카오 앱 설치도 해두고... 

휴대폰은 블루투스 연결로 스피커를 찾는다.





집에 있는 Wi-Fi를 설정해주면 찾아서 연결한다.


이 과정에서 내 특유의 공유기 설정 때문에 조금 해맸다... 계속 연결 실패...


내 잘못인지 확인이 안되는데 Wi-Fi 5G는 안되는 듯 했다.





우여곡절끝에 Wi-Fi 2.4G 로 연결. 이것도 두세번 실패 하다 성공했다.


보이스 프로필 등록(주인 인식???), 사용자 확인 코드 등 앱애서 설정하고... 간단하게 테스트.


질문은

- 지금 서울 날씨 어때? <- 서울의 지금 날씨를 응답

- 미세먼지는? <- 서울의 지금 미세먼지를 응답

- 내일 날씨는? <- 서울의 내일 날씨를 응답

- 미세먼지는? <- 서울의 내일 미세먼지를 응답


사람과 대화하듯이, 주어 빼먹고 보내도 잘 응답 하는 것 같다.


질문은

- 데스파시토 틀어줘

- 노래 꺼

- ...

- 몇 시야?

- 아까 노래 이어서 틀어줘 <- 아까 재생한 데스파시토를 이어서 재생


물론 아래와 같은건 부족하다... (당연한가??...)


질문은

- 실검 알려줘 <- 1위부터 5위까지 응답

- 조성환이 누구야? <- 누구인지 응답

- 왜 실검 1위야? -> "제가 할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더 알고 싶다면 PC or 휴대폰으로 검색해봐야겠구나....


나름 인식도 잘 되고 잘 알아듣는다. 


큰 바램(?) 인지 모르겠으나,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로봇 타스처럼 농담도 주고 받을 수 있는 스피커가 되었음 좋겠다. 


쿠퍼: 유머감각 75%

타스: 적용완료, 자폭장치 가동 10, 9, .

쿠퍼: 60%으로 낮춰

타스: 60% 적용완료, 똑똑

쿠퍼: 55%로 낮출래?


ps. 포터블팩(휴대를 위한 외장배터리), 리모콘(헤이카카오 라고 부르지 않고 리모콘을 누르고 명령입력 기능, 재생, 정지, 볼륨조절) 은 별도 구매품이다.


소니 카메라 센서 클리닝 (남대문점)

일상사 2018. 11. 20. 20:45 Posted by AstinLen



일년에 한번 킬까 말까 하는 카메라 Sony A6000가 있는데(워낙 휴대폰 카메라가 편해야지?)


그래도 이왕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써볼까 하고 찍어봤더니... 뭔가 이상하다.





뭔기 지문같은것도 보이고 먼지도 살살 보인다. 허허....


에어블로어로 해결이 안된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소니 남대문 알파서비스센터가 친절하고 잘해준덴다.




와... 집에서 멀지만 가보기로 했다.





쓸모없는 사진 3장 투척.


조금 해맸다. 출입구가 정말 골목의 한 구석에 있는 느낌이다. (비록 도로변이더라도)


그 계단을 걸어 3층까지 가면 도착.



금요일 오후반차 쓰고 간 것인데, 오후 1시반쯤... 3명 정도 대기하고 있었다.(이미 접수를 한듯한)


5분정도 기다리니 내 접수 차례가 되어 카메라 보여주고 센서 클리닝 받으러 왔다고 했다.


10분? 20분? 기다리고 나니 기사님이 완료되었다고 카메라를 돌려주셨다. 비용은 없음.



카메라로 찍은 센터 사진... 막 찍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서비스 잘 받은듯!




자취방에서 사용하는 의자의 가죽상태가 많이 안좋아졌다.

몇 달 그냥 쓰다가, 가죽 부스러기 같은것이 하도 떨어져 관리상의 이유로 가죽교체를 단행하였다.




준비물 

인조가죽, 타카, 타카심, 의자다리에서 시트부분을 분리할 육각렌치 or 드라이버, 가죽 자를 가위



가죽은 인터넷쇼핑몰에서 1야드(91cm, 폭142cm)가 기본단위로 판매되어 1야드만 구매했다.

타카, 타카심은 다이소에서 6천원 주고 구매했다. 

렌치나 드라이버, 가위는 집에 있던 것을 사용했다.



나는 드라이버는 필요가 없다. 의자 구조상 육각렌치로 의자의 시트부분을 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렇게 4개가 있었는데...

이 의자의 1개의 나사부분이 헛돈다. 고정해주는 너트에 해당하는 부분이 같이 움직여서 결국 분리하지 못했다. 완전히 분리되어야 작업이 수월하다.


여하튼, 의자 다리부분과 시트부분이 분리를 못한 상태로 작업하게 되었다.

기존에 있는 가죽은 제거하기로 했다. 이미 막혀있는 타카심들을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제거 해주었다.



이전의 가죽을 제거하려다보니 시트스펀지까지 같이 제거되었다.

제거된 가죽의 크기만큼 새 가죽을 가위로 잘랐다. 가죽이 한참 남는다. 

구 가죽에서 스펀지를 제거한 상태이다.



의자 위에 스펀지를 다시 올리고 자른 가죽을 올려보았다. 대충 맞는것같다.



이제 고정한다. 의자의 밑판은 플라스틱판이다. 저 플라스틱판에 가죽을 고정해야 한다.

타카로 팍팍 찍어야 한다.



아주 못났다.

의자의 앞면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주름을 최소화 하고 측면이나 후면으로 대부분 주름을 모아놨다. 타카도 플라스틱판과 가죽을 잘 고정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상태에서 박다보니 한쪽 심은 덜 박힌다든지 그런 모습이 보여서 아주 지저분하다. 그래서 물량공세...




완성~




하나 더 작업해야 한다. 그 의자의 다리부분과 시트부분이 분리되길 꼭 기대한다. 

안그러면 가죽도 정리못하고, 타카도 엉망진창이다. 소요시간은 뻘짓(나사가 안풀린다든지... 등등) 으로 약 2시간 소요되었으나, 의자의 다리와 시트부분만 분리된다면 30~40분이면 할 수 있을것같다.